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2023-06-13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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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처음으로 하이엔드 골프클럽 '마제스티'의 '셀레스티얼' 라인을 공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6월14~25일 행사를 열고 골프클럽 '셀레스티얼'과 여성전용클럽 '스터나'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이 하이엔드 골프클럽 '마제스티' 신상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강남점 '더 스테이지'는 루이 비통·샤넬 등 국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이색적인 콘셉트로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곳이다.
강남점의 이 장소는 신상품을 소개하려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로부터 앞다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행사 공간인 '더 스테이지'에 골프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그만큼 마니아층을 감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서 처음 공개하는 마제스티의 '셀레스티얼' 라인은 드라이버 1200만 원대, 아이언 3천 만 원대에 이르는 최상위 모델이다. '스터나'는 여성 골퍼를 위해 디자인한 라인이다. 110만 원대 드라이버다.
신세계백화점 브이아이피(VIP)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서브라임'의 2023년 신상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골프 용품 매출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2월 제이린드버그, PXG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새단장한 강남점 골프전문관 매출은 개장 한 달 만에 35.8% 늘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용품 매출도 재단장 후 13.8% 증가하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업계 처음 선보인 골프전문관도 올 들어 14%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매출 비중 누계 65%일 정도로 골프 용품 시장 큰 손으로 자리잡은 여성 고객층을 사로잡을 계획을 세워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 마니아층, 특히 여성 골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골프용품 수요가 높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신상품 론칭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 등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