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사업 수주해 중남미시장 진출 발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02 18:2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사업 수주해 중남미시장 진출 발판  
▲ 서정민 LS산전 송변전해외사업부장 이사(왼쪽)와 루이스 루알레스 코랄레스 에콰도르 전력청장이 계약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산전이 에콰도르에 변전소를 짓는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따내며 중남미 전력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LS산전은 2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에콰도르 전력청과 910만 달러(약 103억 원) 규모의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230kV급 변전소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계약에 따라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서부의 연안도시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짓는다.

LS산전은 현장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감리까지 책임지는 일괄공급(EPC)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 관계자는 "2014년 아이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에콰도르에서도 일괄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한 것은 현지 전력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며 "현지 전력청이 LS산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만큼 추가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에콰도르 전력시장은 4월 대지진으로 붕괴된 기존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과 맞물려 2022년까지 84억 달러(약 9조57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S산전은 이번 사업이 미주개발은행(IDB)의 투자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LS산전은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칠레, 페루 등 근처의 중남미 전력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