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LNG해운 인수전 기대감 등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HMM 주가 장중 강세, 현대LNG해운 인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 7일 HMM 주가가 현대LNG해운 인수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HMM >


7일 오전 12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HMM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70%(1020원) 상승한 1만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주가는 1.12%(200원) 오른 1만811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33%(8.67포인트) 오른 2624.08을 보이고 있다.

HMM이 현대LNG해운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MM 주가는 현대LNG해운 인수전 본입찰 참여 소식이 전해진 뒤 2일 0.06%, 5일 1.99%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MM은 현대LNG해운의 옛 주인이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대 LNG수송선사로 HMM은 현대상선 시절이던 2014년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현대LNG해운(당시 LNG 관련 사업부)을 매각했다.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이 이는 점도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는 해운운임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HMM뿐 아니라 팬오션(6.71%), 대한해운(2.26%), 흥아해운(2.25%) 등 주요 해운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