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CJ대한통운은 7월 진행될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미래기술 챌린지 2023’ 접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물류기술 공모전 접수 시작, 입상자는 채용 때 1차 면접 면제

▲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 공모전 '미래기술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 사진은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이미지. < CJ대한통운 >


미래기술 챌린지는 2021년부터 올해 3회째 열리는 행사로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과제를 선택해 6주 동안 수행한 뒤 결과물을 제출한다. 과제는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 활용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다.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며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대상 1팀은 1500만 원, 최우수 2팀 각 800만 원, 우수 3팀 각 400만 원 등 총 430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CJ대한통운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공과 학력에 관계없이 물류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스마트 물류 4.0시대에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에서 나온다”며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기술 원동력이 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