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물량의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5월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스바이오메딕스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5일 오전 11시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13%(2690원) 내린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는 1.62%(240원) 하락한 1만460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상장 당시 묶여 있던 보호예수 물량이 일부 풀린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일 기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기타 보호예수 필요 주주’의 의무보호예수 등록이 해제됐다. 관련 물량은 412만47주로 전체 에스바이오메딕스 전체 발행주식의 37.4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업체로 5월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공모주 청약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4월24~2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9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월17~1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5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6천~1만8천 원) 상단인 1만8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