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료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등을 생분해되는 소재료 교체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료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등을 생분해되는 소재료 교체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친환경 제품 사은품.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생분해 소재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5일부터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라운지인 스타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료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캐리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소재로 교체한다.
또한 30일까지 명동본점에서 7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주 감귤로 만든 친환경 주방세제와 코코넛 수세미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스타럽스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 코코리제주가 생산했다.
롯데면세점은 친환경 경영 구호인 ‘듀티포어스(Duty 4 Earth)'를 내세워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물류, 상품판매 및 인도까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는 실천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면세품 포장을 위해 쓰이는 공기주입식 에어캡 등 일회용 비닐을 재사용 할 수 있는 타포린백으로 교체해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비닐 폐기물의 80%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폐기물 감축을 위해 상품손상을 막는 충전재로 폐박스를 활용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고객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앞으로 자원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