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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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보다 2.71%(9500원) 오른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43%(1500원) 높은 35만1500원에 출발해 오후 1시까지 장중 하락전환과 상승전환을 반복한 뒤 상승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
거래량은 85만4378주로 전날보다 50만 주 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27조8480억 원으로 전날보다 73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2위로 같았다.
기관투자자가 홀로 2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12억 원어치, 7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 포항 내화물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이 이날까지 복구가 되지 않아 주가는 하락전환했으나 포스코퓨처엠이 2일 오후 8시부터 공장이 정상가동 될거라고 발표하자 다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03% 내렸다. 16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14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1%(7.95 포인트) 내린 2569.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엠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에스엠은 전날보다 7.2%(7900원) 내린 10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0만9700원에서 출발해 오전 10시까지 상승세였으나 급히 하락전환했다.
거래량은 208만9729주로 전날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조4259억 원으로 2천억 원 가량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1위에서 12위로 내렸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38억 원어치, 10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스엠 소속 그룹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에스엠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분쟁의 조짐이 보이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19% 올랐다. 22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8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0%(6.84 포인트) 높은 863.78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