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일본 국립암센터의 프로젝트에 루닛의 제품이 사용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1일 오전 11시46분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날보다 11.34%(9500원)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 |
1일 오전 11시46분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날보다 11.34%(9500원)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31%(1100원) 오른 8만4900원에 출발한 직후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다.
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의 분자 프로파일링 프로젝트 성능 평가에 루닛의 제품인 ‘루닛 스코프’가 활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닛의 제품들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으로 얻은 영상 정보를 가공해 암 진단 등 의사의 진료 판단을 돕는다.
한편 루닛은 지난달 12일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 글로벌 소형주 지수에도 편입된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