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하락, 뉴욕증시 부진과 단기급등 조정 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6-01 11:4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부진한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하락, 뉴욕증시 부진과 단기급등 조정 영향
▲ 1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4%(600원) 내린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4%(600원) 내린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70%(500원) 내린 7만900원에 출발해 장중 한 차례 상승전환하며 7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전환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2.03%(2200원) 내린 10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39%(2600원) 하락한 10만6천 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 줄였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의 하원 통과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공화당 내 강경파 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51포인트(0.41%) 하락한 3만2908.2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9포인트(0.61%) 내린 4179.8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82.14포인트(0.63%) 낮아진 1만2935.29에 거래를 끝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엔비디아의 깜짝 호실적에 수혜를 입어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이틀째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5월24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5.55% 상승했다. 그러나 5월31일엔 주가가 1.2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5월24일~30일에 걸쳐 총 12.90% 상승했으나 5월31일 1.54%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31일 “시장의 기대가 실질 수요 대비 왜곡돼 있기 때문에 단기 주가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이를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