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이 30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도심항공교통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과 대우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항공과 대우건설은 30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UAM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UAM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성 검증을 추진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에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UAM 참여자 간 통합 운영 절차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안전 운항 체계 마련을 위해 제주항공이 보유 중인 항공 경영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며 "안정적 수요 유치도 중요한만큼 대우건설과 협력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