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경기 김포공항점을 재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을 3개월 동안 전면 리뉴얼하는 공사를 거쳐 31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 롯데면세점이 경기 김포공항점(사진)을 3달 동안 리뉴얼 공사한 뒤 31일 다시 문을 열었다. |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재단장을 통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모두 77만 명으로 지난해 9~12월과 비교해 13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직전 3개월과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재단장한 매장에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인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이 새로 입점했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10월 김포공항의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을 다시 따내며 김포공항에서 면세점을 최대 10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