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대구 동성로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표매장)를 열고 지방 소비자를 공략한다.
LF는 리복이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 LF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대구 동성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사진은 LF 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모습. < LF > |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 국내 사업을 확장하며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공간의 테마는 리복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처럼 고객들에게 다가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형 로고를 구성하는 오브제는 반짝이는 거울 조각이 적용돼 128년 역사를 지닌 리복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신발, 의류, 액세서리를 포함한 모든 제품군뿐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기존 국내에 출시된 컬렉션 대다수도 준비돼 있다. 의류 컬렉션 공간은 입체적인 원형 구조물로 공간이 만들어져 고객이 제품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성호 LF 리복 사업부장은 “리복이 이번에 대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지방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