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건설협회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올해보다 20% 이상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024년 경제 성장률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31조 원으로 이 규모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정부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25조1213억 원이다. 31조 원은 올해 예산보다 23.4%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은 2024년 경제성장률을 2.4% 수준으로 보고 있다.
건설협회는 이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2.49% 수준인 59조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하고 정부가 31조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사회간접자본이 적기에 공급되지 않으면 사회적 비용이 더욱 늘어 더 큰 재정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둔화, 수출감소 등 경제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확보 등을 위해 적정수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최근 비수도권 도시가 소멸 위기에 직면 하는 등 수도권·비수도권 양극화 심화로 사회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고 국가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해 낙후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2024년 경제 성장률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31조 원으로 이 규모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 대한건설협회가 2024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으로 31조 원을 편성해야 한다고 봤다. 사진은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2023년 정부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25조1213억 원이다. 31조 원은 올해 예산보다 23.4%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은 2024년 경제성장률을 2.4% 수준으로 보고 있다.
건설협회는 이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2.49% 수준인 59조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하고 정부가 31조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사회간접자본이 적기에 공급되지 않으면 사회적 비용이 더욱 늘어 더 큰 재정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둔화, 수출감소 등 경제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확보 등을 위해 적정수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최근 비수도권 도시가 소멸 위기에 직면 하는 등 수도권·비수도권 양극화 심화로 사회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고 국가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해 낙후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