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모토텍으로부터 약 105억 원의 미지급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KG모빌리티는 22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모토텍이 부품공급 계약과 관련해 미지급 물품대금 및 지연손해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KG모빌리티(사진)가 22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모토텍이 부품공급 계약과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미지급 물품대금 및 지연손해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모토텍은 4월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G모빌리티를 상대로 105억2182만5054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2022년 KG모빌리티의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0.96% 규모다.
모토텍은 KG모빌리티의 1차 협력사로 핸즈프리 유닛이나 후방감지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소송과 관련해 “모토텍의 청구 소송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모토텍의 부품공급의무 미이행으로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며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모토텍을 상대로 별도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