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마트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데다 2분기에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8천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19일 이마트 주가는 8만8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11일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4억 원에 비해 6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13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고 순이익은 8058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99.7% 줄었다. 남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추정치가 가장 낮았던 수준임에도 불구, 약 74.7% 밑돌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했다. 이어 "금융 비용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이자 손익은 약 74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06억 원가량 늘었다. 차입금도 3500억 원이 늘면서 이자 비용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는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간"이라며 "1분기에 비해 영업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실적 반전을 이루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
이마트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데다 2분기에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에도 실적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8천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19일 이마트 주가는 8만8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11일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4억 원에 비해 6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13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고 순이익은 8058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99.7% 줄었다. 남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추정치가 가장 낮았던 수준임에도 불구, 약 74.7% 밑돌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했다. 이어 "금융 비용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이자 손익은 약 74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06억 원가량 늘었다. 차입금도 3500억 원이 늘면서 이자 비용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는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간"이라며 "1분기에 비해 영업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실적 반전을 이루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