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금융업 협력과 관련해 기조연설을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 부위원장이 17일(현지시각) 한국 은행연합회와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미나에서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시아 금융 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금융업 협력과 관련해 기조연설을 했다. 김 부위원장(가운데)이 현지시각으로 5월17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모습. <금융위원회> |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금융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금융산업의 현 주소와 한국 금융사들의 중앙아시아 나라 진출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이밖에 은행연합회와 한국신용정보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 금융산업 홍보했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도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은행 체계 가운데 하나인 한국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오후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해 BNK파이낸스 개소식에 참여한 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주최 환영 만찬에도 참석한다.
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BC카드와 핀테크기업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아래 공기업 아이피씨(IPC) 사이의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구축 협약식에 참여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