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5-18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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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트러스테이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러스테이와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6월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왼쪽 첫 번째), 배보찬 야놀자 공동대표(왼쪽 첫 번째),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트러스테이는 부동산 자산 임대·관리 플랫폼 ‘홈노크’를 통해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개인에게 자산 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또한 홈노크존·홈노크타운 등 공간 제어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러스테이는 2022년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 자산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 개발, '홈노크' 회원 전용 금융상품 연계, 금융 컨설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트러스테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프롭테크 솔루션 기능 고도화와 함께 신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주거용 부동산 시장과 더불어 토지,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디지털 전환 범위를 확장한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술 개발과 적극적 파트너십을 통해 프롭테크 부동산 시장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