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1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8일 오전 10시20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8%(700원) 오른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54%(1천 원) 상승한 6만6천 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41%(1300원) 상승한 9만3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98%(900원) 오른 9만28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39%(9.81포인트) 오른 2504.47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주요 반도체주를 향한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2.49%(75.98포인트) 오른 3124.68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4%)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1.19%), 나스닥지수(1.28%) 등 미국 뉴욕 3대지수보다 크게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는 디폴트 우려 완화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크게 올랐는데 반도체주는 여기에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고르게 올랐다.
엔비디아는 서비스나우와 AI(인공지능)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30%(9.65달러) 오른 301.78달러에 장을 마쳤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3.95%)와 온세미콘덕터(3.12%) 등도 3% 이상 올랐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2.24%)와 브로드컴(2.50%), 램리서치(2.72%)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