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토스모바일은 SKT 망 연동 상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 토스모바일은 SKT 망 연동 상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토스모바일의 모회사 토스 사무실 내부. |
앞서 2월 전국 오픈 당시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오픈한 데 이어 MNO 3사 망을 모두 연동하게 됐다.
토스모바일은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를 기념으로 2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할인가격을 제공한다.
토스모바일은 이달 말까지 월 데이터 사용량 71G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3개월 동안 9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100G 요금제도 월 1만98000원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3개월 동안 달마다 4만 원을 할인하는 셈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SKT망 연동을 통해 토스 고객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오픈 프로모션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토스 고객이 토스모바일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