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5-15 1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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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을 내놓고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종근당건강은 15일 암환자의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캔서코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의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캔서코치'를 출시했다. <종근당건강>
닥터케어캔서코치는 종근강건강의 첫 번째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암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정상적인 음식의 섭취, 소화, 흡수가 어려운 사람이나 특정 영양성분을 제한하거나 보충해야 하는 사람이 식사를 대신해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식품이다.
종근당건강은 암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모든 치료 단계에 있는 암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성분을 구성하기 위해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닥터케어캔서코치는 비타민과 미네랄 26종, 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민D, 비타민B12, 비타민B6, 단백질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도 충족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 부진, 식이 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