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753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 신사업 성장세 이어져

▲ SK에코플랜트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1%,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신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1분기에 환경사업에서 매출 2662억 원, 에너지사업에서 매출 2760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환경사업 매출은 2.3배, 에너지사업 매출은 16.3배 증가했다.

환경사업과 에너지사업을 합친 신사업 매출 비중은 36.7%를 기록하며 2021년 13.9%, 2022년 27.1%에 이어 더욱 확대됐다.

재무건전성 개선흐름도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 부채비율은 1분기 말 228%로 2022년 말 256%보다 28%포인트 낮아졌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완료했다”며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상풍력, 수전해(SOEC)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완비했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