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회 MWC 2023’을 5월15일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삼성전자 제품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 참여했던 국내 기업들이 국회에서 최신 제품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의 두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SK텔레콤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 KT 등 인공지능(AI) 서빙로봇 등이 전시됐다.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센서뷰, 이랑텍 등 중견기업들도 개방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Open-RAN) 솔루션,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고성능 마이크로 안테나 등의 최신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딥히어링의 인공지능 지향성 마이크, 큐심플러스의 양자통신 시뮬레이터, 이모티브의 아이 두뇌건강 관리앱, 유캐스트의 휴대형 이동 기지국 등 14개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 제품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중소·중견 ICT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MWC 2023 참여기업 간담회’와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테크 앤 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WC 2023)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외에도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MWC 2023에 참여한 우리 기업의 최첨단 혁신 기술을 소개 및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국회 MWC 2023은 국내 기업들의 놀라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미래 정보통신기술 및 혁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국회 MWC 2023 참여기업 전시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내일(16일) 오후 3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 전시실에서 열린다.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