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산주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1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퍼스텍은 전날보다 5.56%(235원) 오른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1일 오후 1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퍼스텍은 전날보다 5.56%(235원) 오른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 밖에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3.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한화시스템(3.04%), LIG넥스원(2.58%)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2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아이쓰리시스템(1.94%), 빅텍(1.54%), 휴니드(0.89%)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8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방혁신위원회는 2022년 12월 제정된 대통령령인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맡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국방운영시스템 전 분야에 걸쳐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의 과학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국방 분야에 신기술을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국방조직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