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알뜰택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5일부터 31일까지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알뜰택배를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5일부터 31일까지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알뜰택배를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BGF리테일 > |
1천 원 할인 쿠폰은 포켓CU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 1번씩 받을 수 있다.
CU 알뜰택배는 CU에 접수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5㎏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배송 기간이 평균 2~4일로 일반 택배보다 느린 대신 비용이 저렴하다.
CU 알뜰택배 요금은 500g 이하 1800원, 500g 초과~1㎏ 이하 2100원, 1㎏ 초과 2700원이다. BGF리테일은 알뜰택배 가운데 89%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 이하 운임을 편의점업계 최저가로 책정했다.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500g 이하 800원, 500g 초과~1㎏ 이하 1100원, 1㎏ 초과 17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
BGF리테일은 최근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고 소형 택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CU에서 이용하는 전체 택배 가운데 알뜰택배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알뜰택배 시행 첫 해인 2020년 알뜰택배 비중은 1.8%였지만 올해(1~4월) 21.3%를 기록했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BGF리테일은 알뜰택배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편의점업계 최초로 ‘카카오맵’에서도 일반택배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수수료 없이 CU 편의점 택배 요금과 동일하게 2㎏ 이하 3200원, 5㎏ 이하 3800원, 20㎏ 이하 4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 CU 매장을 선택하면 나타나는 ‘택배 예약’ 메뉴를 이용해 간단한 인증을 받고 택배 예약을 하면 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