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5-09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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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7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 순이익 2672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 크래프톤이 2023년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9.0% 올랐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 PC의 고성장과 모바일 성수기 효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PC부문은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 출시로 지난해 1분기보다 68% 증가한 178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바일부문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작년보다 12.0% 감소했지만 성수기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늘어난 3482억 원을 기록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2023년 1분기 최대실적 달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성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게임이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