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를 내놓는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70g)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1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70g)를 판매한다. < GS리테일 > |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회는 모두 일반 숙성회였다. 소금 숙성회는 소금을 이용해 숙성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제거돼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더 깊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GS25가 판매하는 소금 숙성회는 국내산 광어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소금으로 절여 숙성한 뒤 슬라이스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까지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된 가격은 소금 숙성 광어회 8900원, 소금 숙성 연어회 9900원이다.
이번 상품은 부산에 위치한 은하수산이 상품 가공 및 포장을 맡았다. 은하수산은 활어 필렛 자동화 설비를 업계 최초로 갖춘 대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활어 필렛이란 생선의 뼈와 껍질, 내장 등을 손질해 회 또는 구이용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말한다.
김진섭 GS리테일 편의점신선팀 MD는 “1만 원 이하로 전문점 수준의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1인 가구 밀집 거주 지역 상권과 관광지 및 휴양지 상권 등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