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5-08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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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가 1분기 호실적을 낸 동시에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8일 네이버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5%(9900원) 오른 20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2.24%(4400원) 상승한 20만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네이버는 이날 장 시작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04억 원, 영업이익 3305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영업이익 기준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를 10% 가량 웃돌았다.
네이버는 이날 향후 배당을 늘리고 보유 중인 자사주 8% 가운데 3%를 3년에 걸쳐 소각한다는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최근 인공지능의 상용화 사례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자 한다”며 “일본에서도 올해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