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바이크 서비스를 개편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분기 안에 ‘카카오T 바이크 2.0’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T 바이크 2분기 중 개편, 기본이용시간 폐지·정기이용권 도입 검토

▲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카카오T 바이크 개편안을 2분기 안에 출시한다.


카카오T 바이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바이크의 기본 이용시간 폐지를 검토하고 정기이용권과 장시간 이용시 할인혜택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이크의 종류도 다양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바이크 개편을 위해 최근 1년 내 서비스 이용자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고 긍정적 평가를 받은 부분은 강화해 2분기 안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2019년보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장환경이 달라졌고 서비스 이용 행태를 더욱 세분화됐다”며 “조사를 통해 이용자 행태 및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반영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