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DX가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포스코DX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66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거뒀다고 27DLF 공시했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4.6%, 영업이익은 66.7% 늘었다.
▲ 포스코DX가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
포스코DX는 "2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에서 혁신활동을 추진해 지난해 매출 1조 원 클럽에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아 '포스코DX'로 이름을 바꿨다.
포스코DX는 올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침을 정했다.
또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