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이 해외사업과 고부가 제품 판매에 힘입어 큰 폭으로 확대됐다
LX하우시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03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순이익 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인테리어 매장 모습.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2.2%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LX하우시스는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 등에 따른 내수 건자재·인테리어시장 침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엔지니어드스톤과 바닥재, 산업용필름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늘어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도 흑자를 내면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분기에도 해외사업과 고단열, 친환경분야 고부가 신제품 매출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고 국내 B2C(일반 소비자와 거래)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또 원가절감 및 조직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증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