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1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7포인트(0.39%) 하락한 2475.26을 기록하고 있다.
▲ 27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
기관투자자가 홀로 270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85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7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일부 종목이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돼 있다는 소식이 퍼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날 나스닥을 제외한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 추가 급락으로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삼화전자(21.01%)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대성홀딩스(-29.98%)는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연일 하한가를 달리던 서울가스(-28.63%), 삼천리(-23.33%)의 주가도 위태롭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2.47%), 기아(1.52%), 포스코홀딩스(1.48%), LG화학(0.83%), 삼성전자우(0.37%), SK하이닉스(0.34%), 현대차(0.25%)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0%), 삼성SDI(-0.28%), 삼성전자(-0.16%)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4%) 하락한 830.1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홀로 95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835억, 기관투자자가 17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엠피씨플러스 주가가 165.21% 상승하고 있다.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자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됐다.
이 밖에 휴엠앤씨(30.00%), 오상자이엘(29.86%)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KD(23.57%), 글로본(20.48%), 아진산업(18.08%), 이브이첨단소재(16.80%) 까스텔바작(16.05%)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선광(-29.93%)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달리고 있다. 양지사(-17.08%), 누보(-15.80%)의 주가도 크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5.57%), 에코프로(4.34%), 엘앤에프(0.95%), 오스템임플란트(0.48%)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1.80%), 펄어비스(-1.51%), 셀트리온헬스케어(-1.15%), JYP엔터테인먼트(-0.80%), 카카오게임즈(-0.25%) 주가는 내리고 있다.
HLB 주가는 변동이 없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