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관광 재개 이후 하나투어의 첫 중국 단체여행이 시작됐다.
하나투어는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하는 중국 관광상품 ‘연길/백두산’이 여행일정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 하나투어가 중국 단체관광 상품을 3년만에 재개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하는 중국 관광상품 '연길/백두산'이 일정을 시작했다. 백두산 천지 모습. <하나투어> |
'연길/백두산' 상품은 백두산 북파와 서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를 관광하는 상품이다.
24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상품도 출발이 확정됐다. 하나투어는 장가계 상품 이용객들을 위해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트럭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달부터 백두산, 장가계, 구채구 등 풍경여행 상품 모객을 시작했다.
하나투어는 다음달 인천·부산·대구 등에서 출발해 연길, 장가계, 서안, 청도 등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상품을 현재 판매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특히 4월 출발 상품과 비교해 5월 출발 상품 관련 예약 및 문의가 더 많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중국 여행상품 고객를 위한 PCR 검사를 지원한다. 현재 중국은 입국 48시간 전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필수인 국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이후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