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레드(OLED) 재료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025년 올레드 재료 시장규모가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레드(OLED) 재료의 시장규모가 2025년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올레드(OLED) 패널의 구조. <삼성디스플레이> |
2022년 올레드 재료의 시장규모는 2021년보다 30% 성장한 22억3천만 달러였다.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올레드 패널이 다른 IT기기로 시장을 확산하면서 점차 올레드 재료의 시장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올레드 폼팩터는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전장으로 확장돼 올레드 재료 수요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레드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일종으로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보다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렌드포스는 “기술 발전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영역도 확장되겠지만 더 많은 중국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단가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