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와 LS일렉트릭 주가가 나란히 6%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9분 LS 주가는 전날보다 6.56(5500원) 뛴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 LS일렉트릭 주가 장중 6%대 상승, 전기차 부품사업 기대감 커져

▲ 12일 LS와 LS일렉트릭 주가가 전기차 부품사업 성장성 부각으로 나란히 6%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LS일렉트릭 주가도 6.35%(3700원) 오른 6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S와 LS일렉트릭은 모두 최근 주가가 급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LS 주가는 11일에도 8.55% 상승했다.

LS그룹은 전기차 부품사업과 관련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초 발표한 ‘비전 2030’에 따라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최근 LS전선과 슈페리어에식스(SPSX) 유럽법인 배터리 부품, 통신케이블 공장을 방문해 현지 전기차부품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2022년 3월 LS일렉트릭에서 물적분할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현대자동차, BMW, 르노, GM 등 완성차업체에 EV릴레이(기기 및 통전회로 제어 목적으로 사용되는 개폐장치)와 배터리차단유닛(BDU) 등을 공급한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 번째 생산기지를 구축해 북미 전기차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