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지난해 투자한 머스트잇과 본격 시너지를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14일과 19일 2회에 걸쳐 '머스트잇 명품 앵콜 방송'을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지난해 투자한 머스트잇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14일과 19일 머스트잇 명품 앵콜 방송을 송출한다. 앞서 CJ온스타일과 머스트잇은 지난해 12월20일 테스트 방송을 통해 주문금액 4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테스트 방송 화면. |
머스트잇은 2011년 설립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6월 200억 원을 들여 머스트잇 지분 4.7%를 취득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머스트잇과 지난해 12월20일 텔레비전 홈쇼핑 테스트 방송을 진행했는데 약 2시간 동안 주문금액 4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일 동시간 방송의 주문금액보다 약 6배 높은 금액이었다.
이번 방송은 CJ온스타일 스튜디오와 머스트잇 매장 이원 방송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구찌 △버버리 △이자벨마랑 △아이그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홈쇼핑방송 중 구매 시 무이자 24개월 혜택을 증정한다.
CJ온스타일과 머스트잇은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달 안으로 머스트잇의 판매상품을 CJ온스타일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선보일 예정이다.
황예나 CJ온스타일 패션신사업담당은 "명품 브랜드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 기조 속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CJ온스타일과 머스트잇의 만남은 명품 브랜드를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