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4-10 15:19:3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골관절염 치료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한다.
SK케미칼은 10일 골관절염 치료제 ‘SKCPT(가칭)’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SK케미칼은 10일 식약처에 골관절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SKCPT는 앞서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SKCPT는 환자 투여 후 84일 시점에서 기존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골관절염 지수(WOMAC)를 감소시킴으로써 대조군과 비슷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SKCPT 투여군과 대조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은 통증 유발과 더불어 보행 장애, 뼈의 기형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질병 중의 하나로 일상적 관리뿐 아니라 적합한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임상을 통해 골관절염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함 만큼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치료약물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