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정부정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사장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캠코는 국민중심으로 가계의 재기, 기업의 재구조화, 공공의 자산가치 재창출을 지원하는 ‘재도약 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복합위기를 맞아 자산관리공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권 사장은 “최근 우리는 미증유의 복합 경제위기를 마주하고 있으며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캠코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며 “지속가능한 100년 캠코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걸어온 길, 이제 국민과 함께 걸어갈 미래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자”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창립기념일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식을 마친 권 사장은 직원 30여 명과 함께 부산어린이대공원 ‘키우미 숲’을 찾아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봄맞이 식재활동을 진행했다.
권 사장과 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해온 공원 방문객들에게 봄꽃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던 캠코열린도서관을 이날부터 부산시민에게 무료로 다시 개방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