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재산이 지난해 5조4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6일 포브스에 따르면 김범수 창업자의 재산은 50억 달러(약 6조5870억 원)로 집계됐다.
 
김범수 재산 1년 새 5조4천억 줄어, 카카오 주가 하락에 45% 증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재산이 지난해 5조4척억 원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 41억 달러(약 5조4029억 원) 줄어든 것으로 재산손실 규모만 보면 전 세계 IT 기업 오너 가운데 14위에 해당한다.

포브스는 카카오 주식 가치가 하락하며 김 창업자의 재산도 45%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재산이 감소한 IT기업 수장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다. 그는 1년 동안 무려 570억 달러(약 75조 원)의 재산이 감소했다.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인 맥켄지 스콧은 지난해 192억 달러(약 25조3천억 원)의 재산을 잃으며 5위를 차지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