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중소 게임개발사들에 웹툰 지식재산(IP)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해 보유한 웹툰 IP를 통한 게임개발을 지원한다. |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주관으로 라이선스 제공과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비용 지원을 통해 게임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국내 웹툰, 웹소설 등의 IP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아오링 도쿄 △빈껍데기 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아씨의 법정 등 총 6개 작품을 대상으로 게임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의 과제신청서 및 서류접수기간은 10일 오전 10시까지로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에 소재한 상주인력 3명 이상의 게임 개발사가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한 지원금이 최대 1억1천만 원까지 제공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이먼트 스토리사업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IP들은 뛰어난 비즈니스 확장성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해가는 중이다”며 “웹툰 IP의 매력을 잘 담아낸 게임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