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DX(옛 포스코ICT)가 2030년까지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은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비전선포식에서 직원대표들로부터 사기를 전달받아 흔드는 모습. <포스코DX>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DX(옛 포스코ICT)가 2030년까지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DX는 30일 사명변경에 발맞춰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DX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변경했다.
이날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2030년까지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포스코DX는 현 정덕균 대표이사 사장 취임 뒤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 원 클럽에 진입했다.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DX는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 사장은 "산업계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DX)은 우리의 소명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 뜻하는 바와 같이 산업 전반의 DX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