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섰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1시09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2.71%(1만3500원) 오른 5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에코프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2.11%(1만5천 원) 오른 50만 9원에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50만 원을 돌파했다. 이후 한때 53만1천 원까지 치솟으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고쳐 썼다.
현지시각 29일 테슬라 주가는 2.48% 상승한 193.88달러(약 25만3천 원)에 장을 마쳤는데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오르면 통상 2차전지주의 투자심리도 개선된다.
현지시각 27일 테슬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튀르키예, 4월4일’ 이라는 문구와 함께 누군가가 곁눈질을 하는 그림을 게재했다.
이것이 테슬라가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시작하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표적인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