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HD한국조선해양으로 회사이름 변경을 마무리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한국조선해양 사명 HD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 가삼현 “디지털 대전환"

▲ HD현대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HD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 변경을 마쳤다.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가삼현 부회장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수주목표 초과 달성,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엔진 개발, 전기추진선 인도 등 의미 있는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고 짚었다.

가 부회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은 친환경 선박기술로 조선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이전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고 역량 개발에 힘써 개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지낸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