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명품 전문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28일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 롯데탑스(TOPS)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에 롯데탑스 입점, 롯데백화점 운영 명품 편집매장

▲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 롯데탑스(TOPS)가 입점했다. 롯데온은 롯데탑스 입점을 기념해 4월2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온>


롯데탑스는 롯데백화점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명품 편집 매장이다. 명품 의류부터 잡화, 패션, 리빙 상품까지 해외에서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은 온앤더럭셔리에 롯데탑스가 정식 입점함으로써 명품 전문관의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롯데탑스 입점을 기념해 4월2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탑스가 직수입한 생로랑,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등 브랜드 40여 개의 봄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최대 12%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롯데탑스 입점을 포함해 명품 전문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품 이슈가 발생한다면 플랫폼의 신뢰도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온앤더럭셔리에서는 명품 전문 담당자가 진행하는 입점 심사를 통과한 판매자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이 수입한 명품과 명품 상품기획자(MD)가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매입한 상품 등 이미 검증을 거친 상품만 선보인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의 명품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월1일부터 26일까지 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