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로봇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28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2023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로봇’을 꼽았다.
▲ 28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로봇’을 꼽았다. 사진은 2022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 행사 모습. |
로봇 관련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고영, 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두산, 에스피지, 에스비비테크, 뉴로메카, 코닉오토메이션, 로보티즈, 티로보틱스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023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는 강연과 토크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로봇산업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로봇을 통한 제조 혁명 및 무인화 혁명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토크쇼에서는 로봇 기술 융합사례, 로봇이 일상화된 시대의 삶, 로봇 시대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하나증권은 국내 대기업의 로봇 투자 확대와 정부 정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하나증권은 “삼성,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의 로봇 투자 확대는 향후 로봇 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로봇 규제 혁신 등 로봇산업 육성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저출산, 챗GPT 등으로 로봇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 시장 기술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