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쏘나타 부분변경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출시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간주행등(DRL)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됐다.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시(장식)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다.
이와함께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이 추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 더욱 스포티해진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포러리 세단으로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달 3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하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
▲ '쏘나타 디 엣지 N라인'. <현대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