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장중 10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카카오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가 종료된다.

24일 오후 1시8분 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0.75%(800원) 오른 10만8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SM엔터 공개매수 마감일 장중 주가 10만 원선, 하이브 보유지분 다 매도

▲ 24일 에스엠 주가는 장중 10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0.75%(800원) 내린 10만64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카카오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날 카카오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가 끝을 맺는다.

카카오는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7일부터 에스엠 주식 833만3641주를 주당 15만 원에 공개매수하고 있다.

이날 에스엠 주가는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의 66%를 조금 웃도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에스엠 주식 보유량 373만7237주를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매수에서 목표물량 만큼 매수에 성공하면 에스엠 지분을 39.91%로 늘리게 된다.
한편,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에서 물러난 하이브가 카카오가 진행 중인 에스엠 공개매수에 참여한다.


하이브는 에스엠 지분 주식 375만7237주를 전량 매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