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티에스저축은행 885억에 인수 결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19 18:1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이 티에스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키움증권은 19일 티에스저축은행 지분 100%를 885억 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티에스저축은행 885억에 인수 결정  
▲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키움증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업 확대로 수익을 늘리기 위해 티에스저축은행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티에스저축은행은 자기자본 1조1098억 원 규모의 중소형 저축은행이다.

2015년에 영업수익 135억 원, 순이익 46억 원을 올렸으며 재무건전성이 높아 '알짜 매물'로 꼽혔다.

키움증권은 티에스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키움저축은행과 합병하지 않고 '투뱅크'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저축은행은 경기도에, 티에스저축은행은 서울에 영업점 2곳을 각각 두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본점 소재지를 중심으로 정해진 구역 안에서만 영업할 수 있고 합병을 한다고 영업구역을 넓힐 수 없다"며 "두 저축은행을 따로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사업의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2013년 부실화된 삼신저축은행을 인수해 키움저축은행으로 출범시킨 뒤 저축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