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도심형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4 칵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불모터스는 8월 말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C4 칵투스의 사전계약을 19일부터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소형SUV 'C4 칵투스' 사전계약  
▲ 시트로엥의 C4 칵투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유럽에서 지속적 인기를 누리면서 올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의 차량이 국내에 수급될 예정이어서 사전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차량 출고는 계약순서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PSA(푸조-시트로엥) 측과 최종 조율 과정에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초기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파격적 가격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4 칵투스는 차체를 둘러싼 에어범프로 대표되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실용적인 실내 공간, 높은 연료효율 등을 내세운 소형 SUV로 유럽에서 먼저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