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 출시

▲ 알고케어가 개발한 기업 대상 맞춤형 영양제 제공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 사용 모습. <알고케어> 

[비즈니스포스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개인 맞춤형 영양제 제공 서비스를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알고케어는 20일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세부 상품인 '알고케어 AI', '알고케어 뉴트리션 엔진', '알고케어 뉴트리션 보틀', '알고케어 앱' 등으로 구성된다.

알고케어 AI(인공지능)가 개인 건강상태를 분석해 필요 영양성분을 계산하면 영양제 디스펜서(분배기)인 알고케어 뉴트리션 엔진이 사용자 맞춤 영양제를 조합해 제공한다. 

디스펜서에 들어가는 알고케어 뉴트리션 보틀은 4mm 크기 이하로 제작된 영양제를 담고 있는 카트리지다. 해당 카트리지는 현재까지 10종이 출시됐고 성분 27가지를 포함한다. 

알고케어 앱은 영양제 제공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디스펜서를 관리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알고케어 앳 워크 출시와 함께 기존 영양제 디스펜서의 신규 버전인 '알고케어 뉴트리션 엔진 프로1'을 함께 출시했다. 신규 디스펜서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현대인의 식습관 특성상 대부분의 직장인은 열량을 기준치보다 초과 섭취하지만 필요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며 "늘어가는 건강 경영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개개인이 직장에서 전문가 수준의 맞춤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