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소액주주 측 이사 해임안 부결, 사측 제안 이사 선임은 가결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16 09:5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헬릭스미스 사측이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 소액주주 측 이사 해임안이 무산됐다.

헬릭스미스는 15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호 의안인 사내이사 김훈식, 박재석, 최동규 해임의 건이 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소액주주 측 이사 해임안 부결, 사측 제안 이사 선임은 가결
▲ 헬릭스미스가 15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추천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들은 앞서 소액주주 추천으로 헬릭스미스에 합류했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소액주주 측 이사들이 이사회 의결사항을 외부로 유출해 주식 거래에 영향을 미쳤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임시주주총회에 이사 해임안을 상정했으나 소액주주 측의 반대로 통과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사측이 제안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선임 안건은 가결됐다. 이에 따라 김정만 법무법인 정행인 대표변호사와 조승연 법무법인 SC 대표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윤부혁 전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과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이후로 정기주주총회를 열게 된다. 소액주주 측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요 주주인 문성주 나라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기 위한 안건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져 사측과 표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릭스미스는 "회사는 일부 소액주주연대 주주들이 명백히 경영 참여 목적을 가진 하나의 단체로서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본다"며 "향후 회사 경영환경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민사, 형사 소송 등 강경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